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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상사가 해야 할 세가지

민럽럽 2018. 12. 3. 19:11

부하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상사가 해야 할 세가지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이 더없이 중요해진 주 52시간 시대이다 주 52시간 시대에 최악은 근무시간만 줄고 업무량은 그대로일 때이다.

꼭 필요한 일만 해야 진짜 52시간 근무이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일은 시키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상사들이 귀담아들어야 할

 로버트 서튼 스탠포드대학 교수의 조언을 소개한다.

'상사들은 부하 직원들의 시간을 어떻게 낭비하나' 라는 제목의 월스트리트저널 기고이다


1. 즉흥적으로 말하지 말라

작정하고 '부하의 시간을 낭비해줘야지'라는 상사는 없을 것이다. 부지불식간에 그렇게 하고, 그렇게 해놓고도 모를 때가 많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다. 서튼교수는 어느 CEO 의 블루베리 머핀 사례를 들었다


'한 CEO가 조찬 미팅에서 "블루베리 머핀이 없네 " 라고 말했다. 그가 머핀을 특별히 좋아한다기보다는 그저 가볍게 던진 말이였다.

이후 부하직원들은 모든 미칭 호스트들에게 CEO 취향에 대한 지침을 전달했다. 이 CEO 는 가는 곳마다 블루베리 머핀이 쌓여 있는 

이유를 수년 뒤에야 알았다. 서튼 교수는 상사들이 즉흥적으로 발언하거나 사소하게 불평을 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상사가 무언가 말하면 그것이 지시나 요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 '쿠키 핧기'를 멈춰라

쿠키 핧기(Cookie licking)는 다른 사람이 먹지 못하게 아이들이 쿠키에 침을 발라 놓는 것을 말한다. 

한마디로 일을 이것저것 벌이거나 , 이일 저일 상사가 개입하는 것을 말한다. 결국 부하들이 괜히 시간낭비만 할 가능성이 크다.

부하직원의 부담은 더 커질 것이고, 일은 더디게 진행될 수밖에 없다.


3. 우수 직원의 정의를 바꿔라

서튼 교수는 대부분 기업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직원들은 축하받는 반면, 해묵은 프로젝트를 '끝내는'직원들은 주목받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큰 팀을 이끌고 부하를 충원하는 관리자가 오히려 불필요한 규칙과 절차를 만들 수 있음에도 말이다. 업무를 없애고 줄이는 직원도 격려해야 조직의 병폐를 막을 수 있다는 조언이다.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는 계속 추가하는 것보다 불핅요한 것을 들어내는 뺄셈게임을 해야할 때가 많다. 그런데 뺄셈게임은 잔디 깎기와 같다. 정기적으로 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쁜 습관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