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육아기 단축근무 신청 그 이후

워킹맘 육아기 단축근무 신청 그이후

출산휴가+ 육아휴직 1년 3개월을 받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육아휴직을 7개월남짓 남은 상황에서 복직을 했더랬다

아이가 8개월이였을때 부터 회사와 육아 동시에 병행했다

물론 친정엄마가 아침저녁으로 육아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가능한 상황이였다

아이는 이제 5살이되었고 이제 조금은 친정엄마 육아의 도움을 잠시 쉬어가게

해드리고 싶어서 알아보다보니 육아휴직 남은 기간만큼 

육아기 단축근무 신청이 가능하다는것을 알았고

회사에 양해를 구해 9월중순부터 2시간씩 일찍 퇴근을 하게되었다

어느덧 3달째 사용하고있는 육아기 단축근무 

육아와 일 두가지를 다 하려고 남은 

육아휴직을 온전히 쉬는것으로 사용하지 못했지만

아이를 유치원으로 데리러갈수 있고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낼수 있게 되었고

저녁도  간식도 직접 챙겨주고 

물론  육아기 단축근무 전에도 8시에 퇴근해서 집에와서도

저녁 챙겨주고 간식도 챙겨줬지만 

그때와는 사뭇 다른 아이와 나만의 공감대가 형성되서 좋다

 물론 엄마인 나는 두배로 에너지를 써야되서 힘들지만 

지금의 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아이기억에도 좋은 시간으로 남길 바래본다

이시간까지도 안자고 엄마껌딱지인 아들 재우러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