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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연예대상 이영자라니?

민럽럽 2018. 12. 30. 11:41

MBC 방송연예대상 이영자라니?


올해 mbc에서 꼭 빼놓지 않고 봤던 예능 두가지

"나혼자산다"  " 전지적참견시점"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이영자. 박나래, 전현무, 김구라   

박나래가 대상을 받기를 나름 기대했었는데

"전지적참견시점" 이영자가 대상을 받았다.

KBS에 이어 2관왕 대상을 받았다


물론 전지적참견시점에서 이영자를 보면서 단순히 맛집을 많이알아서? 많이 맛있게 잘먹어서?

먹교수 이영자가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나이에서 나오는 연륜 인생경험치에서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고 선배로써 진행하는데 있어서도

큰나무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거 같음을 느꼈다

오랫동안 묵묵히 열심히 자신의 자리에서 한길을 가다보면 이영자 처럼 저런 값진 날이 올수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나혼자 산다에서 큰 재미를 많이주었던 박나래가 받아야된다고 생각했다

나만 그렇게 생각했을수도 있겠지만 박나래가 올해의 예능인상에서만 머물러서 너무 아쉬웠다

나혼자산다에서 전현무도 물론 활약이 크지만 박나래를 뺄수 없기 때문이다. 절대적인 존재인 박나래 

무지게 회원으로 나오는 신입회원부터 같이 하는  기안84, 성훈, 이시언, 한혜진, 화사, 전현무 까지 아우러

전 패널을 골고루 신경쓰고 배려하고 온몸 던져 웃음을 주는 박나래에게 대상은 충분했다.


매년 연말이되면 3사 방송국에서 연기대상, 방송연예대상, 가요대전 등 수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대상을 받는 기준이 언제부턴가 선배여서 나이가 많아서 그 기준이 되어가고 있는거 같다

SBS의 경우 이승기가 대상을 받아서 국민청원까지 올라간 상황인데 그부분은 조금 과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방송연예대상 에서 대상은  그해 가장 화제성을 모았던 사람에게 해당 프로에게 상을 주는  큰 잔치이다.

전지적참견시점 이라는 프로는 연예인을 빛나게 해주는 매니져라는 직업에 대한 재조명이 주된 제작의도였을텐데

이영자가 방송연예대상을 받을 정도로 큰 이슈몰이를 했는가에도 의문이 든다

오히려 박성광과 그의 매니져 임송이 더 화제성은 높았다.  이승윤의 매니져 강현석 연예인급 외모로 화제성이 높았다

이영자가 전지적참견시점에서 보여준 매니져와의 화제성은 그닥 높아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MBC 방송연예대상 을 받은 부분이 좀 개운치는 않다

연륜이 많은 선배에게 돌아간 상인것 같아서 늘 있었던 고정관념이 다시한번 확인되는 수상자리 였다.


2019년에는 MBC 방송연예 대상 박나래가 꼭 받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