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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를 명상하게 한 유발 하라리의 명상

민럽럽 2018. 12. 31. 10:54
빌 게이츠를 명상하게 한 유발  하라리의 명상

 




사실 빌 게이츠는 명상에 부정적이였다.
미신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명상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게 됐다고 다음과 같이 글을 올렸다

"1주일 2~3차례 10분씩 명상을 한다.
다리를 꼬고 바닥에 앉기가 너무 어려워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명상을 한다
종교나 신념과는 관계가 없다
하루에 몇 분운 떼어내 머릿속의 생각들에
집중하는 법을 연습하는 것이다
근육을 단련하는 것처럼 명상은 마음 운동이다"

계기는 유발 하라리의 책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이였다

"인간의 마음은 항상 걱정을 한다.필연적이다
현대인들은 걱정거리가 아주 많다.
테러, 기후변화,인공지능,프라이버시침해,
국제분쟁 등 유발 하라리는 이런 공포에 맞설
유용한 수단을 제안한다.
걱정하는 것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어떤것들이 걱정되는것인지 아는것이라고 말이다.
그는 21세기의 삶은 마음을 챙가는 명상을 요구한다고 강조한다"

인류와 역사와 미래에 대한 장대한 스토리를 분석해온 유발 하라리는 왜 이토록 각자의 내면을 파고드는  명상을 강조하는 것일까?
그는 명상을 통해 얻는 집중력과 명정함이 없었다면
사피앤스, 호모 데우스 를 쓰지 못했을 것이라고도 했다. 지금도 매일 두 시간씩 명상을 하고
매년 한두 달 간 명상수련을 간다

명상은 세계와 자신에 대한 진실을 아는 방법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말미에 "명상"을 소개하는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적어도 독자들이 내가 어떤 색깔의 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는지, 그리고 그것에 의해 내 시야와 글쓰기가 어떻게 변조되는지 알게 된다면 좋지 않을까 싶다.
나는 종교적 관점에서 명상을 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그냥 현실을 더 명확하게 보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고 있다
명상이 어떤 특별한 경험에 도달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하는것이다. 그러나 명상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된다는데 있다
숨을 한번 쉬는 동안 자신을 진정으로 관찰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을 관찰할 것이다"

명상은 그가 세계를 보는 방법론인 것이다

출처:T Times